천만송이 백일홍, 평창 강변 수놓는다

입력 2017-09-20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3일부터 16일간 ‘평창 백일홍축제’

23일부터 10월8일까지 16일간 평창 강변에서 ‘2017 평창 백일홍축제(사진)’가 열린다. 평창강 둔치 3만m²에 펼쳐진 천만송이의 붉은 백일홍 꽃밭이 장관을 이루는 축제이다.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새로 설치한 사람의 언덕과 빛의 언덕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각자에게 의미있는 다양한 100일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당신의 백일을 축하 합니다’를 축제 주제로 정했다.

강원예술제,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한가위 백일홍 노래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난해 보다 늘어난 먹거리 부스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깡통열차도 있다.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만든 백일홍 산책길은 ‘축하하러 가는 길’로 변해 백일홍 화관 만들기, 백일홍 꽃반지 만들기 등 꽃밭 안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백일홍 꽃밭 끝에는 백일홍 벼룩시장과 쉼터도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