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문 달樂달樂, “19일에는 광희문으로 가자!”

입력 2017-10-1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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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 목요일에는 광희문으로 나가보자.

오후 5시부터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제2회 광희문 문화마을 축제 ‘광희문 달樂달樂’이다. 서울 중구 광희문 일대에서 열린다.

광희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문화재와 더불어 과거와 현재의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하고자 만든 행사이다.

경쾌, 유쾌, 통쾌의 세 가지 섹션에 따라 택견, 국악실내악 등 전통문화와 마술쇼, 패션쇼 등 현대적인 문화콘텐츠가 함께 한다.

조선시대의 이야기군 전기수를 진행자로 내세워 조선후기에 그려진 ‘대쾌도’라는 그림 속의 광희문도 만나본다.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달빛로드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인지문(동대문)부터 광희문까지 1km 코스를 전문해설사와 투어한다. 17일까지 주관사인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공식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희문(사적 제10호)은 한양도성에 있는 성문 중 하나로 서대문, 남대문, 동대문 등의 4대문과 사이사이의 작은 문인 혜화문(동소문), 서소문(소의문) 등 4소문 중의 하나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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