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은 관람객에게 현금과 기존 플라스틱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게 핵심 포인트”라고 했다. 스티커, 배지, 글러브 형태로 구성된 비접촉식 선불 결제 웨어러블로, 내부에 비자칩이 장착돼 있어 휴대폰이나 옷에 부착하거나 손에 착용 후 비자의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경기장 및 공식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 후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 스티커 카드로 웨어러블 카드 시장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올림픽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