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얼굴] 손정의 사장 “우버 경쟁사로 갈아탈까”

입력 2017-11-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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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 사진제공|소프트뱅크

미국의 워렌 버핏 못지않게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 뱅크 사장의 마음은 어디로 갈까.

6일(현지시각) CNBC 등 주요 외신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우버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고 경쟁사인 리프트(Lyft)에 투자하는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우버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협상을 10월부터 진행해 왔으나 성희롱 사태 등의 경영 이슈로 시장 가치가 하락했다며 주식 인수 가격을 대폭 낮출 것을 주장해왔다. 시장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실제로 우버가 아닌 리프트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경우 차량 공유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이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1% 오른 3956억엔(34억6517만달러)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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