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 선글라스 매장을 확대하고, 전 지점에서 대대적인 선글라스 프로모션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점의 지난해 선글라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 늘었다. 특히 국산 제품은 지난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46% 가량 급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매출 신장율이 좋은 K-선글라스를 K-뷰티의 뒤를 이을 주력 상품으로 판단하고, 매장 면적을 확대하는 등 판매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업계 단독으로 일부 매장서 퍼블릭비컨 등 국내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으로까지 ‘K-선글라스’ 붐을 이끈 젠틀몬스터의 신규 매장도 24일 명동점에 입점한다.
이와 더불어, 봄 성수기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봄철이 여름 휴가철 못지 않게 여행 성수기로 자리 잡으면서 특히 선글라스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면세점 전 지점에서는 톰포드, 발렌시아가, 안나수이 등 선글라스 브랜드를 4월까지 최대 40% 할인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