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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어린이병원 전경
-소외아동 의료안전망, 총 107회, 누적 1415명 검진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한석)의 ‘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그룹홈은 가정해체, 학대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는 소규모 시설이다. 그룹홈의 부모가 실제 가정처럼 아동을 돌보며 자립 및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잇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1년부터 그룹홈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10년 간 107회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했고 이 기간 누적 수검아동은 1415명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검진이 잠정 중단됐으나, 올해 4월부터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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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건강검진 모습
김한석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서울대어린이병원은 그룹홈 아동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아동의 성장과 양육에 도움이 되도록 무료건강검진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은 그룹홈 시설의 만 5~16세 소아·청소년이다. 검진 항목은 신체검진, 채혈, 대/소변검사, 흉부 및 성장판 X-ray, 분과검진(알레르기, 신장, 내분비, 소화기, 치과, 근골격계 등)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