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6년까지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 연다”

입력 2021-08-20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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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울릉군 김병수 군수, 코오롱글로텍 김영범 대표

-울릉군, 코오롱글로텍과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울릉도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첫 한국관광품질인증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일 울릉군청에서 울릉군, 도내 리조트 운영사 코오롱글로텍 등과 2026년까지 울릉도 방문객 100만 명 유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체결기간인 5년 동안 세 기관은 울릉도 관광콘텐츠·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도입과 홍보를 통한 숙박인프라 개선 등의 협력 사업들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크루즈와 웰니스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해양, 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제적 관광지로서 울릉도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참여한 코오롱글로텍은 도내 숙박시설인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의 운영사로 울릉도의 첫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로 지정됐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엄격한 서비스 품질 평가를 통과한 관광업소의 정보를 관광객에 제공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다. 코스모스 리조트는 평가 총점의 90% 이상을 획득해 ‘프리미어 등급’을 받았다. 20일 업무협약식에 이어 코스모스 리조트에 인증패를 수여한다.

심혜련 한국관광공사 관광인증센터장은 “울릉도가 일주도로 완성, 신공항 및 크루즈항 건설 추진 등 관광에서 큰 변화를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한국관광품질인증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지역관광 활성화 모델을 개발하고 해양·섬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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