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광진구 건국대학교 펫 카운티 조성 업무협약

입력 2022-08-23 16: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왼쪽부터 건국대학교 전영재 총장, 광진구청 김경호 구청장,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왼쪽부터 건국대학교 전영재 총장, 광진구청 김경호 구청장,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반려인 천만 시대, 반려견 친화도시(펫 카운티) 조성 협력
반려동물 동반관광 활성화 서울 새 관광콘텐츠 개발 추진
“25개 자치구 관광테마 개발&발굴 통한 관광명소화 진행”
서울관광재단은 반려견 친화도시(펫 카운티) 조성을 위해 광진구청, 건국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에 따른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및 펫 카운티 조성을 위한 협약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 광진구청과 지역 반려견 관련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한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필수적인 안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첫 반려동물 암센터를 설립한 건국대학교과 협력한다. 광진구와 건국대학교는 반려동물 페스티벌 개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반려동물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정책 연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디스커버 서울패스(24시간, 48시간, 72시간 이용 가능한 서울 관광지 프리패스) 등을 활용해 반려견 테마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또한 러닝트랙 등을 포함한 반려견 놀이터를 마련하는 등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도 참여한다. 반려견 테마관광 상품 및 관광코스 개발 후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등 관광명소로 키우는 홍보를 실시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부터 ‘댕댕이 서울산책코스 7선’을 발표하는 등 펫트립, 펫팸족 대상 신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500만 반려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친화도시(펫 카운티) 조성이 시작돼 뜻 깊다”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자치구별 역사, 자연, 쇼핑 등의 특색을 살린 테마관광 카운티를 육성하는 등 매력특별시 서울관광 콘텐츠를 개발해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