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AI 맞춤형 여행추천 ‘여행콕콕’ 본격 서비스

입력 2022-11-16 10: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내게 맞는 여행지 추천에서 여행코스 안내까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의 국내여행지 및 여행코스 추천 서비스 ‘여행콕콕’이 AI(인공지능)을 적용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초부터 6개월여 간 실시한 베타서비스 운영을 마치고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여행콕콕 서비스에 들어갔다. 여행콕콕의 여행지 추천에는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4만여 개 여행지 정보(POI)와 민간의 빅데이터(내비게이션, 공공포털 데이터 등)를 기반으로, 공사 한국어 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검색, 클릭, 좋아요 등)를 적용했다.


여행콕콕에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는 ‘AI콕콕’, ‘AI콕콕 플래너’, ‘핫플콕콕’ 3가지다. AI콕콕에서는 개인의 여행 성향에 따른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본 콘텐츠, 검색기록, 태그 클릭 등 활동 내역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관광지와 맛집을 추천한다.


‘AI콕콕 플래너’는 사용자의 여행 목적과 상황(희망 방문지역, 기간, 테마) 선택에 맞는 여행코스를 추천한다. 희망하는 여행 일정과 여행 테마를 선택하면 여행지, 음식점, 카페, 숙소 뿐 아니라 인근 주차장 정보까지 포함된 코스가 제시된다. 추천받은 코스에서 일정 편집이 가능하며, 실소요 시간을 반영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핫플콕콕’은 관광 빅데이터 정보로 분석한 실시간 지역별 핫한 여행지와 맛집을 소개한다.


강종순 한국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추천 정확도 제고를 위해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관광기업의 여행상품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여 국내 여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