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 신년 시즌2 단장

입력 2024-01-02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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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1일부터 새해 복(福) 뽑기, 소원 말하기 이벤트
광화문광장 마켓 입점업체 리뉴얼 새 상품으로 방문객 맞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을 시즌2로 재단장했다. 시즌2는 1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우선 서울빛초롱축제는 새해를 맞아 미디어쇼를 추가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우주, 완전 전체성, 지구를 표현하는 360도 구 형식의 화이트홀에서 21일까지 매일 오후9시50분부터 10시까지 프로젝션 매핑 콘텐츠 ‘새해 미디어 쇼’를 진행한다. 서울빛초롱축제의 주제인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White Night in Seoul)을 주제로 도시, 사람, 자연을 상징하는 다양한 영상을 상영한다. 2024년 새해를 주제로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미디어아트 작가의 영상작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년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너의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게시물 댓글에 다섯글자로 새해 소원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경품을 제공한다.

광화문광장 체험존에서는 나만의 빛초롱, 행운 복권 만들기와 같은 신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까지 ‘나만의 빛초롱’에서 원하는 색의 종이를 골라 종이 등을 만드는 체험을 실시한다. 13일부터 21일까지 운영 예정인 ‘행운 복권 만들기’에서는 미리 디자인된 미니 카드에 신년 소원을 적어 행운복권을 만들 수 있다.

광화문광장 마켓도 새해 콘셉트인 시즌2에 맞춰 일부 조형물이 교체되고, 입점 업체들도 교체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복주머니 등 새해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소원트리 이벤트의 소원카드도 새해를 상징하는 모형으로 바꾼다. 광화문광장 마켓의 인기 포토존인 ‘광화 트리’도 새해 인사 문구로 장식했다.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은 지난해 12월15일 개막해 1월21까지 38일간 진행한다. 12월31일까지 약 212만 명이 방문했고 광화문광장 마켓은 8억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에서 많은 분들이 기억에 남는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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