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대 문화 맞춰 새 콘셉트 제시
4일부터 전 노선 순차적용, 유튜브도 공개
대한항공은 4일 새로운 기내 안전 비디오를 공개했다. 4일부터 전 노선 순차적용, 유튜브도 공개
대한항공 승무원 복장을 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 가상공간에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사 기내 안전 비디오에 버추얼 휴먼이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버추얼 휴먼 리나(Rina)와 4인조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MAVE:)가 출연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 안전 비디오로 안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다양한 연령대 및 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 눈높이에 맞춰 ‘버추얼 휴먼’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공간은 비행기 날개와 창문을 모티브로 한 ‘대한항공 세이프티 라운지’다. 기내 안전 수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가상공간을 별도로 기획했다.
대한항공은 4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노선에 새 기내 안전 비디오를 적용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전 대한항공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을 공개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