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기부금 전달식에서 파르나스호텔 여인창 대표이사(왼쪽)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은경 지역사업팀장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르나스 호텔
3일 기부금 5600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지난해 12월에 시작한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 캠페인이 역대급 모금액을 달성하고 개시 3주 만에 조기 마감했다. 3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는 파르나스호텔 여인창 대표이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은경 지역사업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1년째 이어오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호텔 시그니처 상품을 판매하여 해당 금액을 전액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캠페인의 마스코트를 기존 시그니처 곰인형 아이베어(I-Bear)에서 ‘파르나스 스노우볼’로 바꾸어 모금 시작 3주 만에 준비된 스노우볼 전량을 완판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기부자와 기부금 모두 50%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인 5600만원을 달성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에서 ‘파르나스 스노우볼’과 ‘스노우볼 케이크’를 세트로 판매해 수익 일부를 기부금으로 함께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 강남구와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구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