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에게 맞춤 가구 제작·기부
휠라코리아가 버려지는 폐의류를 맞춤 책상으로 업사이클링해 장애 아동에게 지원하는 ‘리턴 투 케어 캠페인’을 연다.자사 3대 사회공헌 테마(어린이, 다양성, 물)와 연계했다. 의류 폐기물 저감과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위한 지속 가능 활동으로, 환경 보호에 일조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사회적 기업 세진플러스,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과 함께 협약을 맺고, 업사이클링 맞춤 가구 제작과 기부를 전개한다.
고객은 12∼21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래되거나 더 이상 입지 않는 자사 의류를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2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임직원 대상 의류 기부 행사도 별도 진행하고, 의류 샘플 등 폐의류 총 3톤을 취합한다. 수거된 폐의류는 세진플러스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 가구로 제작해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장애복지시설에 기부한다.
회사 측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2024 갑진년 새해 친환경을 고려하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