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갖춘 中企 경영성과 탁월”

입력 2024-01-17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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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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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중소기업 상생형 지원사업 분석
도입 전 대비 도입 3년 후 매출액 45.6% 증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미도입 기업보다 탁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기업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경영성과 분석결과를 밝혔다.

이번 성과분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292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 970개사의 스마트공장 도입 전·후의 재무제표 비교를 통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석결과,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매출액 증가율은 42.9%p, 영업이익 증가율은 40.6%p, R&D 투자 증가율은 6.9%p 더 높고 종사자수 감소율은 2.4%p 더 낮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미도입 기업보다 더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 후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경영성과 분석 결과, 도입기업의 매출액은 도입 전 대비 도입 3년 후 45.6% 증가한 반면, 미도입 기업은 같은 기간 동안 20.5% 증가에 그쳐 스마트공장 미도입 기업 대비 도입기업이 시간에 따른 경영성과 성장세가 더욱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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