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영원한 기억 등 다양한 판다 콘텐츠 체험
시즌1 주인공 푸바오, 성장영상과 사진, 장난감 등 전시
고객 팬아트 60여점 전시, 전현무 슬기 텐 등 셀럽 참여
바오 초코크림츄, 바오퐁당 핫초콜릿 등 신메뉴도 출시
용인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를 20일 오픈한다.시즌1 주인공 푸바오, 성장영상과 사진, 장난감 등 전시
고객 팬아트 60여점 전시, 전현무 슬기 텐 등 셀럽 참여
바오 초코크림츄, 바오퐁당 핫초콜릿 등 신메뉴도 출시
에버랜드 글로벌페어 지역에 약 430㎡ 규모로 조성했다. 판다 팬들을 위한 테마 전시와 고객 체험을 시즌제로 선보인다.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기획한 첫 시즌에는 푸바오를 비롯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이야기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 가족의 탄생, 푸바오와 함께 하는 하루, 영원한 기억 등 8개 주제로 마련된 판다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에 들어서면 우선 강철원 사육사가 아이바오, 러바오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푸바오가 태어나 성장하고 최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판다 가족이 탄생한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어 판다 가족 소개와 함께 푸바오가 태어나 머물렀던 인큐베이터, 사육사들의 책상과 유니폼, 푸바오에게 만들어 준 장난감, 워토우 만드는 법 등이 전시돼 판다를 돌보는 사육사의 하루 일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와 팬카페 등에서 진행된 ‘바오패밀리 팬아트 공모전’에 참여했던 판다 관련 손그림, 공예품 등 고객들의 작품 60여 점도 전시했다. 푸바오 팬으로 유명한 방송인 전현무, 레드벨벳 슬기, NCT 텐 등 셀럽들이 그린 판다 팬아트 작품들도 특별 전시한다.
판다 가족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는 류정훈 작가가 촬영한 판다 사진들은 초대형 프로젝션 영상으로 소개한다.
푸바오와 판다 가족을 떠올리며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바오 하우스 한가운데에는 다섯 판다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인 초대형 바오 패밀리 조형물이 조성되어 판다를 만져 보는 듯한 부드러운 촉감을 경험하면서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홀로그램 포토존에서는 에버랜드 유튜브에서 조회수 15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사육사 장화에 매달린 푸바오’ 영상을 관람객이 사육사가 되어 재현하고 푸바오, 아이바오와 함께 나란히 서있는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푸바오, 사육사 등 판다 가족에게 손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우체통도 마련돼 있다.
‘바오 하우스’는 회당 40명씩 동시 입장해 약 15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모바일앱의 온라인 예약인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 사육사 등 바오 패밀리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고 있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고객들과 함께 판다 가족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바오 하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는 바오 하우스 오픈과 함께 푸바오를 콘셉트로 한 ‘바오 초코크림츄’, ‘바오 댓잎차’, ‘바오퐁당 핫초콜릿’ 등 푸바오 컨셉 신메뉴 3종을 바오 하우스 옆 판타스틱 티카페에서 판매한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