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제문화포럼 송수근 회장(왼쪽)과 동행복권 조형섭 대표.
한국 클래식·미술 인재 육성 지원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홍덕기)은 국내 문화예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한국국제문화포럼과 (사)제주메세나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동행복권은 전 세계에서 한국의 클래식과 미술작품이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상황을 고려해 미술·음악 인재 육성 등 후원 단체에 1000만원씩 후원금을 기부했다.
한국국제문화포럼에 전달된 기부금은 미술분야 신예 작가 발굴, 작품에 대한 전시기회 마련 등 다른 K-문화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미술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제주메세나협회에 전달된 기부금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교육 및 국내외 콩쿠르 참가 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제주도 문화예술 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동행복권 조형섭 대표이사는 “예술분야 미래 꿈나무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키울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복권 사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달하기 위한 일환으로 예술인재 양성 기부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