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설립 이래 탄탄한 R&D를 바탕으로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부문에서 입지를 다져온 한국비엠아이가 1월 23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하이톡스주100단위’에 대한 국내 판매용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에스테틱 시장 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하이톡스는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생산 공정이 청정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중등증 내지 중증의 심한 미간 주름의 일시적 개선에 대한 효능효과로 승인 받았다.
제주에서 생산된 보툴리눔 톡신 하이톡스주 100단위.
하이톡스의 특징은 완제 제조를 위해 감압 건조 공정을 반영하여 제품의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며,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 속에서 일관된 높은 품질이 지속되도록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밸리데이션을 끝마쳤다. 실제 한국비엠아이는 2020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보툴리눔 독소제제 생산기술에 대한 규정 준수와 생물보안관리 강화에 대한 공을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광인 한국비엠아이 대표이사는 “그 동안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다져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1년 에스테틱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킨부스터, 필러 등 신제품 개발과 사업 영역 확장에 투자해 왔다”며 “이번 하이톡스의 국내 품목허가를 통해 에스테틱 시장에서 한국비엠아이의 인지도 향상과 입지를 넓혀 기업의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진 스포츠동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