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PC그룹
계열사 매장 근무 대학생·가족돌봄청년 등 지원
SPC그룹이 ‘SPC 행복한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매 학기(연 2회) 운영하고 있는 학자금 지원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2327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4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선발한 가족돌봄청년(외부 장학생) 등 두 부문으로 진행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2월 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과제 평가 등을 심사해 총 120명을 선정한다. 외부 장학생은 2월 16일까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가정 형편, 가족 구성원의 질병 경력, 가사 담당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150명의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대학 평균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총 2억5000만 원 규모다.
회사 측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PC 행복한장학금’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