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윤 작가의 ‘이벤트 호라이즌’
부산 지역 청년 작가에게 창작 워케이션 공간 제공
Z세대 신가윤 김우솔 작가 신작 전시 및 굿즈 개발
시그니엘 부산은 지역 문화와 예술상생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아트 워케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Z세대 신가윤 김우솔 작가 신작 전시 및 굿즈 개발
캠페인을 통해 호텔에서 워케이션을 보낸 지역 작가와 함께 신규 아트 콘텐츠를 개발하여 호텔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부산문화재단의 청년 문화 육성지원 사업인 청년 아트페어 ‘언더39’(Under 39), 아시아 국적의 35세 이하 젊은 작가 대상의 미술축제인 ‘아시아프’(Asyaaf)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1999년생 신가윤, 김우솔 작가를 선정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시그니엘 부산 8층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두 작가의 작품이 교대로 특별 전시한다. 워케이션 동안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작한 신가윤 작가의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은 2월9일부터 3주간, 김우솔 작가의 ‘플로워링 타임’(Flowering Time)은 3월1일부터 3주간 감상할 수 있다.
김우솔 작가의 ‘플로워링 타임’
시그니엘 부산은 작품 전시 외에 두 작품이 들어간 방향제, 엽서 등의 굿즈를 제작하여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투숙객과 리워즈 프로그램 신규 가입 회원에게 한정 제공한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부산 지역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창구로써 호텔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거장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플라잉 보트’ 같은 작품들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엘 부산만의 아트워크 컬렉션으로 신선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