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호텔앤리조트, 아웃도어브랜드 스노우피크코리아와 협업

국내 최초 리조트 럭셔리 캠핑 콘텐츠 선보여
스노우피크 어메니티 글램핑 리조트 객실 운영
포레스트 리솜 시작. 리조트 전체로 순차 확대

호반호텔앤리조트(대표이사 이정호)는 1월30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최초로 리조트 럭셔리 캠핑 콘텐츠를 선보인다.

일본 기업인 스노우피크는 최근 인기 높은 하이엔드 캠핑브랜드다. 친환경 웰니스 리조트를 추구하고 있는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개발방향과 맞아 협업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양측의 첫 프로젝트로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30실을 ‘글램핑 포레스트’(가칭)로 꾸며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객실을 나무, 돌, 황토를 사용한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 스노우피크의 다양한 캠핑 어메니티를 이용하고 테라스에서 글램핑까지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한다.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과 스노우피크 브랜드 경험공간 등도 운영한다.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전문 크루인 리오와 함께 자연을 소재로 한 캠핑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새로운 콘텐츠는 오는 상반기 내 오픈될 예정이다.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스노우피크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리조트 글램핑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안면도와 덕산 등 천혜의 환경에 위치한 리조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지역사회와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호반그룹의 레저 계열사로 충북 제천, 충남 태안 안면도와 예산 덕산온천지구에 웰니스테마형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제주 중문, 강원도 고성 등에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 리조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