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펫, 일본 반려동물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24-01-31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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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위크 도쿄 2024’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 8종 공개
-일본 최대 뷰티 전시회 참여, 일본 및 아태 시장 교두보 마련
-성공적인 일본 시장 안착 위해 현지 반응 반영 전략 수립 예정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일본 최대 국제 뷰티 전시회 ‘코스메위크 도쿄 2024’에서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 8종을 공개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1월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코스메위크 도쿄 2024’는 18개국 750여개의 업체들이 참석했다. 대웅펫은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 5종과 동물병원 전용 췌장 효소 보조제 1종, 고단백 영양 간식 2종 등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했다.

코스메위크 도쿄는 화장품 뿐만 아니라 미용/건식, 미용 의료, 마케팅, 헤어 케어 등 유관 분야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업계 트렌트 파악 및 비즈니스 창출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여러 국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대웅펫은 전시회를 통해 제품 홍보와 오프라인 수입 및 유통 대리상을 발굴하는 등 일본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42곳 이상의 유통업체와 만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제품에 대해 알리며 일본 반려동물 시장 진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웅펫 제품에 대한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웅펫은 지난해 10월, 대웅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최대 K-트렌드 상품 이커머스 플랫폼인 큐텐재팬(Qoo10 JP)에서 주요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대웅제약 태국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태국 펫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판매망 개척에 나서 현재 온라인 쇼핑 플랫폼 소피(Shopee)의 태국 마켓 페이지에서 임팩타민펫 2종과 애니웰 3종, 에피클 등 주요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인 코스메위크 현장 반응을 통해 현지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파트너사 발굴에 적극 나서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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