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태원 영등포시장 상인회장, 전응림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사진제공 l KB국민은행
명절마다 전통시장서 소외이웃 선물 구매
이번 설에도 2만 가구에 15억 원 규모 지원
KB국민은행이 최근 ‘2024 설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설에도 2만 가구에 15억 원 규모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 이웃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행사로, 2011년부터 매년 명절에 맞춰 KB국민은행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정육과 건어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14년간 총 111억 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17만2000여 소외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서울 영등포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구매했다.
KB국민은행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이번 설에는 2만여 가구 소외계층에 15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SD바이오센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SD바이오센서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KB국민은행의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며, 연 2%p의 우대금리를 통해 연간 최대 2000만 원의 이자비용 경감 혜택을 제공한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