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발달 프로젝트’ 일일 체험 성료

입력 2024-04-03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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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이 3월 한 달간 서울 마곡 어댑핏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 사전 일일 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회공헌활동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 특성에 맞춘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발달을 돕는 프로젝트다. 이번 일일 체험 프로그램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가 생소한 아동 및 가족에게 프로젝트 진행과정 및 긍정적 효과를 알려 더 많은 휠체어 사용 아동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3월 한 달간 총 6회에 걸쳐 100여 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사전 체험을 통해 참가 아동은 또래와 함께 운동하며, 신체 능력 향상은 물론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6월까지 진행되는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는 주 1회 1시간 총 14회차로 구성했으며, 비용은 무료다. 약 50명의 아동이 참여하며, 본인의 신체 능력 및 운동 기능에 따라 형성된 소그룹에서 골프, 양궁, 농구, 사격, 태권도 등 다양한 테마의 운동 체험을 전문 트레이너의 개별 코칭과 함께 그룹 운동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아동의 신체 변화를 측정한 리포트를 제공해 신체기능 향상 결과를 아동과 가족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이번 일일 체험 프로그램은 더 많은 아동에게 휠체어 운동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더 많은 아동이 건강한 신체는 물론 정서적·사회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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