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美타임스스퀘어에 멸종위기 동물 공개, 3D영상으로 구현…기후변화 경각심 일깨워

입력 2024-04-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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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사진)을 공개했다.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이다.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와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룰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펼친다. 먼저 약 7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세스’와 협업해 캠페인 주목도를 높인다. 또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미국 1만여 개 학교에 온라인 무료 배포한다. LG전자는 두 단체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위해 총 15만 달러의 후원도 추진한다.

미국 외 LG전자 해외 법인들도 지구의 날 기념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 독일 ‘에너지 고효율 제품 판매 금액 기부’, 태국 ‘해양 보호 자원봉사’, 대만 ‘디스커버리 협업’ 등 각국 실정에 맞춘 친환경 캠페인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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