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이소울 인 두바이_에서 k-pop커버댄스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들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6일 7일 두바이서 관광 프로모션 진행
뷰티 웰니스 의료 푸드 브랜드 등 체험관에 이틀간 4000여명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6일과 7일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디 아젠다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 마이 소울 인 두바이’를 진행했다.뷰티 웰니스 의료 푸드 브랜드 등 체험관에 이틀간 4000여명
이번 프로모션에는 이틀간 40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지역 관광객은 약 20만 명으로 1.8%를 차지했다. 인원은 적지만 1인당 평균 지출액이 약 1700달러이고, 체류일 또한 10일 이상으로 장기간이다.
특히 UAE는 2022년 이후 한류 고성장 국가로 떠올랐고, 올해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는 한류 호감도 순위 5위 안에 드는 등 한류에 대한 인기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웰니스, 의료, 푸드, 브랜드 등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관을 운영했다. 뷰티존에서는 장식 스티커 등을 활용해 K-뷰티 메이크업을 받고, 푸드존에서는 현재 서울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디저트를, 의료존에서는 스트레스나 피부 노화상태를 측정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두바이에서 개최된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마이소울 인 두바이’의 서울스타일 팝업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
미디어 아트월과 ASMR로 꾸며진 웰니스존에서는 ‘서울 피크닉 체험’이 마련해ㅑ 방문객들에게 서울의 사계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관 한쪽에는 포토존도 조성해 아이돌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되어보거나, 서울 배경의 지하철 등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 스튜디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꾸며졌다.
두바이 현지 댄스팀이 참여하는 K-POP 커버댄스와 서울 브랜드 쇼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K-POP 콘서트로 장식했다. 6일에는 오마이걸, 7일에는 카드(KARD)가 출연해 공연 뿐만 아니라 팬사인회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