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확대 실시한다. 최근 전북 전주공장 인근 만경강에서 실시한 ‘EM흙공 던지기·만들기’가 대표적이다. 창립 100주년 기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경강에 미리 제작한 EM흙공(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 3000개를 던졌다. EM흙공은 투입 후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또 만경강 산책로에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민이 쓰레기 없는 만경강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환경정화 활동에 대한 진심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