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오른쪽)가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이훈기 사장은 현재의 석유화학산업 변화와 회사의 현실을 직접 설명하며,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갖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하여 질적 성장을 실행해 나가자”며 타운홀 미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의 전략사업단위별 전략 과제, 성과목표 등을 설명하고 미래 방향 등을 공유했다.
먼저, 기초화학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로 사업 비중을 유지하고, 첨단소재사업과 정밀화학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육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의 신성장 사업은 각각 양극박과 음극박 중심의 글로벌 리딩 포지션 구축과 부생수소를 활용한 사업 기반 구축 및 해외 청정 암모니아 확보를 통한 사업 확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설명했다.
이훈기 대표는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그룹 화학군의 회사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강한 실행력과 정신력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한다면 현재의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