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EX 프랑크푸르트에서 14일부터 3일간 서울홍보관 운영
SMA 10개 회원사와 공동마케팅, 203건의 신규수요 발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MICE 수요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유럽 최대 MICE 전시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 유치활동을 펼쳤다.SMA 10개 회원사와 공동마케팅, 203건의 신규수요 발굴
IMEX는 94개국 3883명이 방문하며 5만77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MICE 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IMEX에 조성한 서울 홍보관은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회원사의 참가 규모를 전년 대비 25% 확대했다. 이를 통해 203건의 상담회와 200명의 MICE 주최자 대상으로 서울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IMEX에 참가한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그라운드케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디오제이씨코리아, 오프너디오씨, 유에스트래블, 이크루즈, 케이알호스탈리피, 코엑스, 킴스트래블, 할리데이플래너스여행 등 5개 분과 10개 회원사이다.
올해는 서울시 신규 브랜드 슬로건인 ‘SEOUL MY SOUL’을 활용한 홍보관과 서울굿즈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도시 브랜딩을 강화했다. 서울홍보관은 ‘SEOUL MY SOUL’ 로고 색상을 활용하여 다채롭게 디자인하였으며, 천장 구조물에 대형 LED를 설치해 화려한 서울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서울 치맥페스타’와 ‘서울굿즈 럭키드로우 홍보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4개 도시 및 국가 대표가 모여 아시아 지역 컨벤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컨벤션얼라이언스(ACA)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한, 국제컨벤션협회, 아시아컨벤션얼라이언스 등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추진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관광수요가 회복되고, MICE산업이 활성화되는 현 시점에 서울이 이러한 수요를 선점할 수 있도록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MICE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과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지금,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하여 많은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