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풀·나이트 스파까지…“이른 휴가 떠나요”

입력 2024-05-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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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라스 리솜이 ‘온천+웰니스’라는 양대 힐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리조트 내에 다양한 시설을 구비한 온천워터파크는 1년 내내 가족 휴가지로 사랑받고 있다. 워터파크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급류파도풀 토렌트 리버. 사진제공|호반호텔앤리조트

온천+웰니스 리조트 ‘스플라스 리솜’ 인기

달라진 휴가 트렌드에 시설·콘텐츠 강화
야외스파시설만 10종…워터 어트랙션 다양
실리카 성분 함유 온천수, 매일 교체 관리
노르딕 워킹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진행
충남의 대표적인 리조트인 스플라스 리솜이 ‘온천+웰니스’라는 양대 힐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온천 명소 덕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은 리조트 내에 다양한 시설을 구비한 온천워터파크가 있어 인기가 높다. 7, 8월에 집중했던 예전과 달리 5월 중순부터 시작해 9월까지 이어지는 요즘 여름휴가 트렌드에 맞춰 최근 대대적으로 리조트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했다.

스플라스 리솜이 내세우는 리조트의 ‘힐링 콘텐츠’는 온천이다. 온천수 덕분에 1년 내내 가족 휴가지로 인기가 높다. 야외스파시설만 10종에 이르고 급류파도풀과 워터슬라이드 3종, 유수풀 등 워터파크의 재미요소인 어트랙션도 다양하다. 스플라스 리솜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온천 수질이다. 이곳 온천수에 많이 함유된 미네랄은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는 실리카 성분이다.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테마온천탕은 매일 전량을 배수하고 새 물로 채우고 있다. 물의 약용성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고 부유물 제거도 수시로 한다.

영유아 동반가족이 많아 위생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내스파에는 영유아를 위한 키즈풀과 주니어용 유스풀을 구분했고 실내 편백룸과 야외 오크룸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야외시설에서는 조용히 즐기는 스파와 다이내믹한 워터플레이 시설의 동선을 잘 배함해 운영하고 있다. 체력 소모가 많은 물놀이 중 잠시 쉬고 싶을 때 가까운 위치의 스파를 이용하면 된다.

스플라스 리솜이 자랑하는 나이트 스파도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매주 토요일과 여름 성수기에 진행하는 나이트 스파는 이름 그대로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즐기는 온천 프로그램이다. 특히 유수풀 위를 유영하는 이색 패들보드가 유명한데, 이것을 즐기기 위해 찾는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이다.

(위부터)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출발하는 ‘문우신의 똑똑한 산책’은 노르딕 워킹을 응용한 프로그램이다. 워터파크 곳곳에 자리한 야외스파와 워터파크의 명물로 꼽히는 나이트 스파. 유수풀의 패들보트 체험이 유명하다.



●노르딕 워킹부터 환경보호 플로깅까지

지난해부터는 웰니스 건강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하이킹 인플루언서 김섬주와 매월 ‘마운틴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다. 리조트 인근 가야산 내포문화숲길 코스를 약 1시간 동안 걷는 프로그램이다. 숲길에서 자연에너지를 느끼면서 지친 심신을 달래 볼 수 있다.

리조트에서 도보 약 15분이면 도착하는 인기 포토 스팟 메타세콰이어길서 출발하는 ‘문우신의 똑똑한 산책’도 있다. 월 1회 진행하는데 노르딕 워킹을 응용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6월 6일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기는 ‘Go Green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 2시간30분여 동안 리조트 인근 옥계저수지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이다.

이외에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비채 요가명상 프로그램도 있다. 11세 이상 참여가능하며 20명 선착순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호흡법, 명상법, 간단한 요가동작을 배울 수 있다

한편, 스플라스 리솜은 여름 성수기를 피해 여유 있는 이른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특산물인 예산사과로 만든 미식패키지, 새 가족 위한 베이비문 패키지 등의 가성비 높은 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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