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이상 시니어 특화 서비스
-목표걸음 수 달성하면 캐시 제공
-목표걸음 수 달성하면 캐시 제공
‘신한 50+걸어요’ 서비스를 소개하는 신한은행 모델 김갑수(왼쪽)와 김해숙.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신한 50+걸어요’ 서비스를 선보였다.
캐시백 혜택을 통한 걷기 유도로, 시니어 고객의 건강증진 효과를 노린다. 만 50세 이상 고객이 이용 가능하다. 목표걸음 수는 ‘8899보’다. ‘팔팔하게 99세 넘게 살자’는 의미를 담았다. 핵심 혜택은 ‘걷기캐시’다. 서비스 가입 후 목표걸음를 일별로 달성하면 캐시를 제공하고, 매월 7일에는 스페셜데이 캐시도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비스 신규 등록 고객이 추천인 입력 시, 건당 500원씩 최대 5000원까지 ‘함께캐시’를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 계좌를 카드 결제계좌, 공적연금 입금계좌, 보험료 이체계좌 등으로 지정하거나, 모바일 ‘신한 쏠(SOL)뱅크’에 처음 가입하는 경우 별도의 캐시를 추가 증정한다.
시니어 고객에게 친근한 배우 김갑수와 김해숙을 모델로 발탁, ‘걷는게 남는거죠’ CF도 론칭했다. 걸으면 혜택을 주는 ‘신한 50+걸어요’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걸음에 혜택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건강과 금융을 연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고객이 건강도 챙기고 금융혜택도 받기를 바란다”며 “향후 시니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조사’에서 4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