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결혼할 생각은 있다.’
배우 소유진이 연인 라이머(김세환)와의 ‘9월 결혼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소유진은 10일 ‘스포츠동아’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김)세환 씨와 올해 안에 결혼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며 “아직 공식적인 양가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그녀는 가수 라이머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연인 라이머와 미래를 기약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유진은 “나에 대한 깊은 배려와 매사 성실한 모습에 반했다”고 설명하면서 “각자 스케줄이 빠듯해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은 올 여름께나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유진과 가수 라이머는 2007년 4월 그녀가 진행을 맡고 있던 SBS 파워FM ‘소유진의 러브, 러브’에 라이머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
소유진은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혀 다양한 끼를 발휘하고 있다. 그녀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 중이다. 연인 라이머는 5월 말 스페셜 음반 격인 1.5집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