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팔과 다리, 균형이 잘 잡힌 몸매.
가수 백지영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늘 건강미 넘치는 완벽한 몸매라인으로 유명하다. 신기한 것은 사람 만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가 특별하게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
누구나 닮고 싶은 백지영의 몸매 관리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한식 위주의 식단.
최근 7집 ‘센서빌리티’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총 맞은 것처럼’으로 활동을 재개한 백지영은 스포츠동아와 만나 “평소 군것질을 전혀 안 한다. 탄산음료도 마시지 않는다. 식사는 한식 위주로 밥을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몸매 비결을 밝혔다.
물론 한식 위주의 식단에도 규칙은 있다. 시간에 맞춰 꼭 끼니를 챙겨 먹을 것. 고기보다는 된장찌개 등 건강에도 좋고 살도 찌지 않는 메뉴를 고를 것, 이 두 가지다.
백지영은 “속이 비면 군것질을 하거나 나중에 식사를 할 때 폭식을 하게 되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꼭 밥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고기 같은 부담이 가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식이요법과 함께 빠지지 않는 운동에 대해서는 “간단한 헬스를 하지만 안무 연습 등 워낙 몸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운동을 챙겨서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재현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