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문근영“내년초복학해요”

입력 2008-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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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멈추면 집으로, 학교로…’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종영을 2주 앞둔 문근영. 그녀의 다음 행보는 귀향과 복학이다. 문근영은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종영하면 다른 활동으로 이어가지 않고 당분간 조용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연출 장태유)은 12월4일 20부로 시청자와 이별을 앞둔 상태. 그녀가 스스로 택한 휴식의 방향은 귀향과 복학 준비. 문근영의 한 측근은 24일 “연초부터 드라마 촬영을 준비해온 탓에 한동안 부모가 계신 광주에 가질 못했다”며 “종영 후 오랜만에 귀향해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친 심신을 추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범한 휴식과 함께 문근영은 내년 초 복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그녀는 올 초 일찌감치 ‘바람의 화원’ 출연이 확정되자, 휴학계를 내고 연기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문근영의 측근은 이에 대해 “무엇보다 학교 생활을 무척 그리워하고 있다”며 “3학년이 되는 만큼 학과 공부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근영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에 재학중이다. 한편 문근영은 하루 평균 서너 시간 수면하는 강행군을 펼치며 드라마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그녀는 팩션 형식을 표방한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화가 신윤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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