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배우 정준하가 뮤지컬 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영화를 원작으로 한 ‘라디오 스타’의 성공에 이어 5월 막이 오르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
형제가 주인공인 이 작품에서 정준하가 맡게 된 역할은 형 석봉. 그의 뮤지컬 출연은 ‘풀 몬티’, ‘헤어스프레이’, ‘라디오 스타’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정준하의 상대역인 동생 ‘주봉’에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동욱이 캐스팅됐다.
지난 해 3월 초연 이후 세번째 연장 상연에 들어가는 인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경북 안동을 배경으로 석봉, 주봉 두 형제의 형제애가 뼈대를 이루는 작품.
더블 캐스팅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정준하, 김동욱 외에 뮤지컬 배우 이석준, 정동현도 이 작품에 등장한다.
정준하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5월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