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이하나페퍼민트’로컴백“게스트로무대서니좋다”

입력 2009-03-25 03: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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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YB.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니까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YB(윤도현밴드)가 친정 무대를 통해 컴백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녹화에 참석한 윤도현은 “‘러브레터’ 시절에는 YB 무대가 있을 때마다 진행자로 무대에 오르는 기분이었는데 게스트로 출연하니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YB는 7집 ‘와이비(Why be)’ 이후 만 3년 만에 8집 ‘공존’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8집 컴백무대를 7년 동안 진행했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후속 프로그램 ‘이하나의 페퍼민트’로 결정한 YB는 이날 타이틀곡 ‘아직도 널’을 비롯해 ‘물고기와 자전거’ ‘깃발’ 등 8집에 담긴 신곡을 차례로 선보였다. 대기실에서 만난 윤도현은 “‘러브레터’ 무대에 다시 오를 생각에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 피곤하지만 설레고 즐겁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8집에 대해 “이미 녹음한 7곡을 모두 바꾸는 등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된 음반”이라고 소개하고는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YB 초반의 느낌을 살리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YB는 4월 14일부터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 V홀에서 3주 동안 8집 발매 기념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YB의 컴백무대인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는 27일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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