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서울이어부산콘서트도‘1회추가’

입력 2009-03-30 08: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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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정엽의 첫 콘서트가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긴급 1회 추가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3월20일~22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정엽의 첫 단독콘서트는 입장권 판매와 동시에 회마다 매진행렬이 계속돼 토요일 1회 공연이 추가되면서 성황리에 끝났다. 4월 4일과 5일 이틀간 부산 구서동 금정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부산 콘서트도 입장권의 판매호조 속에 토요일인 4일 1회 공연추가가 결정됐다. 이로 인해 부산콘서트는 4일 오후 4시와 8시(2회), 5일 오후 5시(1회) 등 모두 3회에 걸쳐 열린다. 정엽은 지난 서울 콘서트에서 부드러운 발라드는 물론 댄스, 록 퍼포먼스 등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 레퍼토리는 ‘낫싱 베터’ ‘유 아 마이 레이디’ ‘그대라는 말’ 등 정엽의 1집 수록곡과 그에게 음악적으로 영향을 끼친 스티비 원더, 맥스웰의 곡 등 애창곡으로 꾸며졌다. 정엽은 공연기획사 인넥스트트렌드를 통해 “부산에서도 서울 공연 이상의 에너지를 쏟아내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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