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V.O.S,“연예계범죄집단으로왜곡돼24시공개”

입력 2009-04-08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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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모든 프로덕션이 범죄 집단으로 몰리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쥬얼리, V.O.S 등을 배출한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가 “사회 전반적으로 연예계에 대해 왜곡돼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8일 오후 2시 서울 합정동 스타제국 사무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의 ‘제국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기획사 스타제국의 24시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타들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 연예계의 뒷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돼 있다. 이날 ‘제국의 아이들’ 기자간담회에서 신 대표는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프로덕션과 연예인들의 상황이 왜곡돼 알려진 부분이 너무 많다”며 “이 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매니저와 연예인도 가족이기 때문에 진솔하게 다가가면 대중이 알아줄 거라고 믿었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Mnet 김기웅 제작2팀 총괄프로듀서는 “시스템이 갖춰진 기획사의 스타 개발 메커니즘은 물론 스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활동하는지 뒷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제국의 아이들’을 통해 스타제국은 남성, 여성 신인그룹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 대표는 “여러 가지 안 좋은 연예계 불미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모든 프로덕션이 범죄 집단으로 몰리고 있는 현실”이라며 개탄하고는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스타를 위해서 얼마나 힘들게 탄생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타제국의 24시를 다룬 ‘제국의 아이들’은 15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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