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견원지간’을오해했나요?

입력 2009-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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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수많은 동물커플들이 존재하지만 이번엔 서로 다른 종끼리의 커플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생김새와 특이한 형태의 커플들은 많이 있지만 영장류의 동물과 개과의 동물이 베스트 프렌드가 된 경우는 아마도 지금껏 없지 않았을까.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위한 보금자리인 남부 캐롤라이나 평온 지역에서 수리아(오랑우탄)와 로스코(하운드)는 처음 만나자마자 장난을 치더니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둘은 같이 수영도 하고 산책도 함께 즐긴다. 이런 끈끈한 우정이 과학저널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도 소개되고 오프라 윈프리의 쇼에서도 출연을 해 화제가 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신기하게도 마치 사람이 개를 길들이는 듯한 모습이네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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