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한유나, 21일데뷔앨범발표

입력 2009-05-21 18: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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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나

개그맨 김신영의 ‘마네킹’ 티저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신인가수 한유나가 21일 데뷔 음반을 발표했다.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발표된 한유나의 데뷔음반은 ‘아임 마네킹’으로, 손담비의 ‘미쳤어’와 ‘토요일 밤에’, 애프터스쿨의 ‘아’와 ‘디바’ 등을 작곡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타이틀곡 ‘마네킹’을 비롯해 한유나가 직접 피아노로 연주한 인트로 ‘워너비 햅번’ ‘라이크 어 보이’ ‘윈’ 등 모두 6곡이 수록됐다.

‘마네킹’은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쇼윈도에 갇힌 슬픈 마네킹의 사랑에 대한 유쾌한 상상을 그리고 있다. 세련된 피아노 연주와 서정적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져 신나는 팝 댄스곡의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크 어 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보컬의 다양성을 음악에 담아 여러 가지 느낌의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힙합 장르의 ‘윈’은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요즘 유행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어우러진 스타일로, 한 여자가 클럽 안에 들어가 주변 남자들의 시선을 즐기며, 남자들에게 자신을 과시하는 내용의 가사를 직설적인 화법으로 표현했다.

한유나는 서강대학교 영미어문학을 전공해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고 발레로 가꾼 165cm 45kg의 몸매와 외모를 자랑한다. 또 대학시절부터 연극 무대는 물론 영화 ‘가족의 탄생’ ‘수’ MBC 베스트극장 ‘중독’ 등에 출연한 배우 출신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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