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돔내신종플루이상무!

입력 2009-09-0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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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장도 신종플루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경주사업본부 직원들이 스피돔 실내에 신종플루 관련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사진제공|경주사업본부

경주사업본부종합대책마련
세정제·손 소독기 곳곳 설치 - 소독관리 철저…위생교육도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신종 플루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경주사업본부는 스피돔과 경정장, 18개 스피존(장외지점)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 캠페인, 사업장 소독과 안전관리, 의심환자 발생시 대처 방안 등을 골자로 한 신종플루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주사업본부는 현재 신종플루 감염방지를 위한 예방수칙과 대처방법을 객장 내 포스터, 경륜·경정 방송을 통해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고객의 이동 동선을 세분화하여 신종플루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선 본장과 전 지점의 출입구, 화장실, 투표소 등 고객들이 움직이는 동선에 알콜 세정제를 비치했으며, 기계식 손 소독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객 셔틀버스, 자전거대여소 및 문화교실 등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과 확산 방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 활동과 함께 사업장별 청결 유지, 소독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 미화직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인플루엔자가 전파될 우려가 있는 각종 고객시설 및 위생시설(세면대, 문손잡이, 난간)을 알콜 성분 소독제 등을 사용하여 소독 조치하고 있다. 전문 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모든 공간을 빈틈없이 위생 관리할 계획이다. 직원과 종사원, 선수 간 상호 감염방지를 위해 근무시간에 상시 체온을 측정하고 경륜·경정 선수들이 입소할 때는 의무적으로 체온을 측정하여 의심자는 퇴소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본장과 각 지점 별로 의무상담실을 마련해 의심증상을 보이는 방문고객을 격리하고 발열체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신종플루가 심각한 유행단계에 접어드는 것에 대비하여 감염예방 마스크를 2-3만개를 확보하고 유사시에 고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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