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360 인비테이셔널’ 성황리 열려

입력 2009-10-18 17: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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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디오 콘솔 게임 축제 ‘Xbox 360 인비테이셔널’이 열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에서 개최한 게임 축제 Xbox 360 인비테이셔널에서는 Xbox 360의 기존 히트작 및 하반기 최고 기대작들이 총 집합해 게임 마니아들의 흥분을 자아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곳곳에 총 6개의 테마별 탐험존과 총 100여대의 Xbox 360 콘솔이 배치돼 게임 팬들은 물론, 그 동안 콘솔 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일반 소비자들까지 Xbox 360의 매력을 확인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4만 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쾌속 탐험존에서는 Xbox 360 전용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고화질 레이싱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3’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초로 공개 되고, 게임에 등장하는 400여대의 차종 중 한 대인 람보르기니 무씨엘라고가 함께 전시돼 일반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메인 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끊임없이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이 열렸다.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최근 발매된 ‘헤일로 3: ODST’ 한미 결승전. 실제 미국팀과 한국 게이머팀이 펼친 결승전은 미국팀이 승리하며 막을 내렸다.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일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추억의 오락실 게임인 ‘철권 6’과 ‘스트리트파이터 4’의 대결 이벤트가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송진호 이사는 “Xbox 360이 이렇게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를 2회째 치룰 수 있는 것은 국내 게임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 덕분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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