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루시드폴 등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의 합동콘서트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그래.. 우리 함께’가 예매 시작 2분8초 만에 2700석이 매진됐다고 안테나뮤직이 27일 밝혔다.
오는 4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2010년 4월 코믹한 컨셉트로 열렸던 ‘대실망쇼’와는 다르게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 모여, 뮤지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공연의 모든 순간을 함께 연주하며 노래하는 진정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대실망쇼’는 예매시작 30초 만에 매진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그래.. 우리 함께’ 콘서트는 정재형(피아노), 유희열(키보드), 루시드폴(기타), 신재평(기타), 이장원(베이스), 박새별(키보드) 등이 밴드를 이뤄 서로의 곡을 편곡해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의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에서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에서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