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힐, 컴백 앞두고 컨셉트 이미지 공개

최근 2년 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그룹 써니힐이 6월 3일 발매를 앞둔 새 음반의 컨셉트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서커스’를 테마로 촬영된 이번 컨셉트 이미지는 먼저 감정을 잃은 듯한 멤버들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커스의 화려함에 가려진 광대들의 슬픔을 표현한 이번 이미지는 멤버들의 분위기와 전체적으로 사용된 화이트 색감이 맞물리면서 서늘함마저 느끼게 한다.

더불어 철창 안에 갇혀있는 여성멤버 주비, 승아, 코타, 미성과 마치 이들을 감시하는 듯 홀로 떨어져 있는 장현의 모습은 앞으로 선보일 써니힐의 컨셉트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커스’라는 독특한 컨셉트로 기대감을 주는 써니힐의 이번 새 음반을 위해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아이유를 탄생시킨 스태프들이 총출동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나르샤, 아이유 등과 작업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타이틀곡은 ‘아브라카다브라’ ‘좋은 날’ 등을 탄생시킨 작곡가 이민수와 작사가 김이나 콤비의 작품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