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균형잡힌 몸매, 피부미인 첫걸음

입력 2011-06-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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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서 왼다리를 뒤로 접고 양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2.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왼다리를 높게 들어올리고 중심을 잡는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3. 왼발을 앞으로 오른발을 뒤로 보내어 어깨넓이 두 배로 벌린다.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기고 상체를 90도로 숙인다. 이때 고개는 들어 정면을 바라본다. 20초 정지.

4.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더욱 앞으로 숙이고 양팔을 들어 머리 쪽으로 보낸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우유 빛깔 OOO, 당신 없이 못살아!” 대학가에서 응원 때마다 나오는 구호이다. 최근 굴곡 있는 몸매 못지않게 떠오르고 있는 이슈는 피부미인이다. 백옥 같은 피부의 소유자는 일단 50점은 얻고 들어간다. 반면, 호르몬의 이상과 변비,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 각종 원인으로 울퉁불퉁한 ‘귤껍질’ 피부를 한 사람은 본인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하는 단점이 있다. 세상은 참으로 불공평하다. 몸매도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에는 광채가 흐르며 피부까지 흰 우유빛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몸짱에 이어 얼짱까지 도전할 수 있는 묘책이 없을까? 성공한 사람을 벤치마킹하는 지혜가 필요하듯 요가를 통해서 S라인 몸매와 동안을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이들을 모방할 필요가 있다. 요가는 균형잡힌 보디라인은 물론 혈액순환과 오장육부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안색이 좋아지고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자신 있는 신체, 어려보이는 얼굴의 첫 걸음은 요가임을 강조한다.


※ 효과
1. 균형감각과 집중력이 향상되고 중심을 잘 잡게 된다.
2. 하체를 강화하며 전신 스트레칭 효과가 있다.
3. 어깨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며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전굴과 후굴 동작을 병행하여 척추의 유연성이 증대된다.


※ 주의
1. 2번 자세에서 다리를 무리하게 많이 들어올리지 말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범위까지만 수련한다.
2. 어느 쪽 다리를 앞으로 하고 수련할 때 더욱 불편한지 확인하고 그 쪽을 두 배로 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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