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동갑내기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9월 웨딩마치

입력 2011-06-21 14: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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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커플인 개그맨 김원효(30)와 개그우먼 심진화(30)가 올 가을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9월25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2년 전 지상파 3사 통합 개그 콘서트에서 처음 만났다. 그 동안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2월 중순 심진화가 출연한 연극 공연장에 김원효가 격려차 방문하면서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3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달 초에는 가족이 참석한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김원효의 소속사 유니비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고 빨리 결혼을 해서 가족을 꾸리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연애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밝혔다.

김원효는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한 후 현재 ‘개그콘서트’의 코너 ‘꽃미남 수사대’와 ‘9시쯤 뉴스’ 코너에 출연 중이다.

예비 신부인 심진화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미녀삼총사’ 코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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