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시즌1'에 출연했던 성수진이 양악 수술 후 오디션에 다시 도전했다.

2일 방송된 SBS 'K팝 스타 시즌2'에는 성수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성수진의 얼굴을 보고 "우리 아는 성수진 맞냐"며 놀라워 했다.

성수진은 "아래 턱이 계속 자라서 양악 수술을 했다"며 " 양악 수술을 한 뒤에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예뻐진 모습에 노래를 안해도 된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난 후 목소리가 나왔고 도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성수진의 노래를 들은 양현석은 "데뷔 1년차 노래를 들은 것 같다. 노래 잘 했다는 이야기다. 시즌 1때 봤던 나쁜 음색이 줄어들었다"며 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TV에 보면 노래 경연 대회가 많다. 아마추어들의 경연과 최고의 프로가수 경연이 있다. 성수진은 그쪽 대회 느낌이다. 노래는 최고였다. 고개를 떨면서 바이브레이션을 하는 나쁜 버릇이 남아있다. 1년만에 만났지만 미안하다"고 불합격을 줬다.

보아는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다"며 "콤플렉스를 없애며 여유로워진 느낌이다"며 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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