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 스포츠동아DB

심형래 감독. 스포츠동아DB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심형래가 1월30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사실이 6일 뒤늦게 알려졌다. 심형래는 앞서 자신이 운영해 온 영화사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납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심형래는 그동안 ‘디워’ ‘라스트 갓파더’ 등 영화를 제작하며 영화사를 운영해왔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단독은 이에 따라 심형래의 재산보유 상황 등을 검토한 뒤 파산 신청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한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