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안티카페 폐쇄 이어 김민국 안티카페까지…‘윤후 사랑해’ 효과!

‘김민국 안티카페’

윤후 안티카페 폐쇄 이어 김민국 안티카페까지…‘윤후 사랑해’ 효과!

‘윤후 안티카페’의 폐쇄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앞서 개설됐던 ‘김민국 안티카페’도 폐쇄됐다.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는 11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 윤후 군의 팬 카페(천사)를 개설하려고 합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을 담아 팬 카페를 만들려고 합니다. 누리꾼 여러분들이 반대하면 만들지 않겠습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팬 카페를 떠나서 말씀드립니다. 윤후 군에게 사과하라는 말이 계속 쪽지와 메일을 통해 계속 보내주시는데요. 정말 윤후 군한테 미안하고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며 “어제 밤 늦게 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적었지만, 댓글에 욕설이 너무 많이 올라와 결국 삭제했고. 용기내어 기자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거듭해서 “다시 한번 윤후 군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후 사랑해·윤후 안티카페 폐쇄’

‘윤후 사랑해·윤후 안티카페 폐쇄’

이후 확인 결과, ‘윤후 안티카페’는 폐쇄된 상태며, ‘김민국 안티카페’ 역시 개설자가 폐쇄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카페가 검색되지 않고 있다. 또 다른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안티카페 역시 폐쇄됐다.

이는 이날 0시를 기점으로 누리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윤후 사랑해’ 캠페인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민국 안티카페·윤후 안티카페 폐쇄’ 동아닷컴DB·화면 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