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민종, 은퇴 발언 해명 “정태원 대표가…”

입력 2013-11-04 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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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민종 은퇴 발언’

가수 겸 연기자 김민종이 과거 영화계 은퇴 발언을 언급했다.

김민종은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과거 은퇴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윤제균 감독이 내게 출연을 제의한 3번째 영화가 ‘낭만자객’이었다”며 “시나리오를 봤더니 ‘이걸 할 수 있을까? 이건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근데 소속사 대표인 정태원이 ‘낭만자객’ 출연 계약을 나 모르게 했다”며 “그래서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근데 연기를 하면서도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이경규는 “그때 영화계 은퇴 선언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진짜냐”고 물었다.

김민종은 “영화 ‘나비’의 촬영을 다 끝내고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정태원 대표가 영화가 안 되면 떠난다고 세게 밀어붙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농담 반 진담 반 영화가 안 되면 은퇴할 마음으로 했으니까 잘 봐달라는 뜻으로 말했다”며 “그런데 기사 제목이 ‘이 영화 안되면 영화계 은퇴’로 나갔다”고 해명했다.

사진출처|‘힐링캠프 김민종 은퇴 발언’ SBS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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