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실화… 배경된 ‘장모 씨 사건’ 전말은?

입력 2013-11-13 01:45:0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집으로 가는 길 장미정 사건’

‘집으로 가는 길’ 실화… 배경된 ‘장모 씨 사건’ 전말은?

배우 전도연, 고수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지난 2004년 발생한 일명 ‘장모 씨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04년 10월 30일 발생한 ‘장모 씨 사건’은 남편 후배의 부탁으로 가방을 운반한 평범한 주부 장미정 씨가 현행 마약범으로 프랑스 당국에 검거됐던 사건이다. 당시 장모 씨는 16개월 동안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약 8개월 동안 보호감찰을 받았다.

‘집으로 가는 길’의 연출은 배우 출신의 영화감독 방은진이 맡았다. 이어 극 중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 정연에는 전도연이 열연을 펼쳤다. 고수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 종배 역을 맡았다.

‘집으로 가는 길’은 내달 19일 개봉이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의 실화 소식에 누리꾼들은 “집으로 가는 길 실화였다니…소름 돋네”, “집으로 가는 길의 모티브가 된 장미정 사건… 헉”, “집으로 가는 길… 장미정 사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집으로 가는 길 장미정 사건’ 영화 스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